2015년 3월 26일 목요일

꿩의바람꽃




화야산의 꿩의바람꽃

이제 갓 피어난 꿩의바람꽃
아직 잎도 제대로 펴지 못했지만
꼬물락 거리며
빛을 향해 웃음짓던 꿩의바람꽃































화야산 청노루귀




청노루귀


노루귀 중 색감이 가장 예쁜 청노루귀랍니다.
올해는 노루귀가 대풍을 이룬듯해요.
가뭄 속에서도 잘 피어주는 노루귀가 참 기특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역광에 보슬거리는 솜털이 참 사랑스러워요^^

꼬물꼬물.........이제 막 피어나는 청노루귀와 봄 한나절 데이트
즐겁습니다.

돌아오자마자 또 청노루귀가 그립습니다.






























2015년 3월 23일 월요일

봉은사는 홍매 향기 가득하고



봉은사의 홍매화가 피었다길래
월욜 아침 바삐 움직여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향기에 이끌려 매화나무 앞에
나도 모르게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진가들이
홍매화 나무 아래서 위로 올려다보며
열심히 사진을 담고 있었죠.


그런데
어떤 여인이 내게 달려와 인사를 하는데
사람 기억이 둔한 저는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시죠???
예전에 한번 출사를 함께 한 적이 있는 분이셨어요.
몇마디 인사만 나누고 떠나온 것이 내심 미안함으로 자리잡았네요.


오로지 홍매화에 넋이 나가
사람 꽃을 소홀이 대한 점...깊이 반성합니다.


매화는 절정을 이루고 있었고
감미로운 향이 온누리 가득한 봄날,
주변에 수선화 진달래 산수유도 피어
진정한 봄임을 느끼게 하더군요.


추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난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했는데
이렇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아낌없이 퍼 주는 미덕이
홍매화의 매력이랄까요?
절개의 상징인 매화는
왜 많은 사람들로 사랑을 받을까?

 남녘의 상춘객들이 젤 먼저 찾아가는 곳도 매화향 그득한
섬진강변이다.
1킬로 진입하는 데만 1-2시간이 걸린다는데도
그들에게는 짜증스러운 얼굴이 아니라
오히려  밝고 환한 모습이더라구요.
꽃의 향기와 자태가 가진 마력.......


봄의 매직에 빠져 보세요^^
죽어있던 나무가지에서 꽃을 피우던
매화나무.....처럼
겨우내내 잠만 자던 몸과 마음을 꺠울 시간..
꽃놀이가 쵝오~~~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고흥 팔영산의 보물,히어리


히어리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





히어리는 지리산일대와 전라남도 및 중부지방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비탈진 곳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4m 정도이고, 잎은 심장형으로 길이가 5~10㎝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뾰족한 톱니가 있고 꽃이 핀 후 잎이 나온다.
꽃은 노란색이고 꽃잎이 5장 달리고 아래로 향해 달린다.
열매는 9월경 둥글게 달리고 안에는 검은색 종자가 들어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에서는 해제되었고
한국특산식물이다.
중부이북에서 만나는 히어리는 대부분 식재되었다고 보면되나
삽목하면 실제로 잘 자란다고 한다.

히어리를 꼭 만나고 싶어서
전라남도 고흥 팔영산행을 감행했다.
산도 타고 사진을 찍으려니
무척 힘들기는 하였으나
히어리 꽃을 보면 영롱한 귀걸이를 보는듯
기분도 좋아지고 등산의 피로도 말끔히 가시었다.

붉은수술이 남아있는 히어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꽃이 4월에 핀다고 하였는데
산의 3-5부 정도에 자라는 히어리는 벌써 붉은 꽃술이 사라질 정도로
개화기가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15.3.21 고흥 팔영산에서





































2015년 3월 19일 목요일

설중복수초


설중복수초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봄이지만
겨울에 쌓인 눈이 아직 녹지 않은 북쪽의 산들이 있다.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풀



올해도 어김없이 그 자리에서 피어주는 노랑앉은부채
작년엔 설중으로 담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봄눈도 잘 내리지 않는다.






























 
 
 
 
 

2015년 3월 5일 목요일

얼레지

 
 

얼레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한다.
꽃말은 ‘질투’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015년 3월 2일 월요일

처녀치마


처녀치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산지의 그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17~30cm 정도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곧다.
잎은 무더기로 나와서 꽃방석같이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꽃줄기는 4월에 잎 중앙에서 나오고
길이 10∼15cm이지만 꽃이 진 후에는 60cm 내외로 자라고
 3∼1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2cm 내외이고 연한 홍색에서 자록색으로 변하며,
열매가 성숙할 때까지 남아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이다.
암술머리에 3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월에 익으며
화피갈래조각으로 싸여 있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포 사이로 터진다.
 처녀치마란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처녀치마 자생지를 많이 보아왔지만
최고의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다.
 
귀한 구슬이끼 위에 살포시 앉은 처녀치마의 자태가
고혹적이기까지 하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3월 컴퓨터 바탕화면(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3월 바탕화면
설중화
 
 
 
 미나라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이른 봄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줄기 끝에 있는 총포잎은 대가 없고
갈라진 조각은 고르지 못한 줄 모양이다.


 3월에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고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로 6월에 성숙하며 2~3개로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둥글며 밋밋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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