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7일 금요일

너도바람꽃


 2015년 너도바람꽃




처음으로 나선 올해 꽃 탐사에서 만난 야생화
아직 조금 이른 탓에
몇 개체 만나지 못했다.
간밤에 급격한 기온 강하로
간신히 올라 온 너도바람꽃이
까무러친듯 쓰러지고
꽃잎은 동해를 입어 투명함을 잃어버리고
안쓰럽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겨내며 꽃을 피워내는
눈물겨운 봄꽃, 야생화들이여~

수도권의 꽃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반가워 할 것 같다.



무갑사에서(2015년 2월 27일)





























2015년 2월 24일 화요일

2015년 3월 야생화 바탕화면


3월 컴퓨터 바탕화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
3월에 피는 야생화로
3월 컴퓨터 바탕화면을 만들었어요

사이즈는 1920 * 1280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어요

동강할미꽃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남해 튤립축제


남해의 봄



밖에 나갔더니
황사 바람도 멎고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빛이
향기로운 봄바람이 불고 있더라.
곧 만나게 될 풍경들...

4월 첫주 ,남해튤립축제에서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큰땅빈대


큰땅빈대


대극과의 한해살이 풀

줄기: 한해살이이며, 약간 적자색을 띠고,
한쪽 방향으로 짧은 털이 있다.
직립하지만 종종 옆으로 자란다.(비교: 애기땅빈대는 누워 기면서 자란다.)
식물체에 상처가 나면 흰 유액이 나오고, 가지는 보통 2개씩 갈라진다.


잎: 마주나며(), 수평으로 퍼지면서 2줄로 배열한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표면은 청록색, 뒷면은 회록색이다.
잎바닥()이 비대칭이며,
아주 드물게 반점이 있는 것도 있다.(비교: 애기땅빈대는 잎에
반점이 또렷하게 있고,
땅빈대는 반점이 없고 잎 크기는 큰땅빈대의 1/2 수준이다.)



꽃: 8~9월에 줄기 끝부분에서 연한 적자색 잔모양꽃차례()로 핀다.

열매: 캡슐열매()로 털이 없으며,
 능선이 3개 있고, 위에서 보면 정삼각형,
옆에서 보면 계란형이다.(비교: 애기땅빈대는 털이 있다.)


촬영시간 : 오전 이른 시간에 이슬과 함께























2015년 2월 11일 수요일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




끝이 3갈래로 갈라진 잎이 달리며 줄기에서 단맛이 난다.

너비 10~2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3장이 함께 달리는 경우도 있다. 끝이 3갈래로 뾰족하게 갈라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끝이 바늘처럼 뾰족한 크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돈다. 앞면은 녹색을 띠고 윤기가 있다. 뒷면은 조금 희며 잎맥에 잔털이 있다. 가을에 붉게 물든다.
 

6~7월에 잎 달린 자리나 짧은 가지 끝에 노란 녹색으로 핀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꽃이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온다. 암술은 1개, 수술은 5개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녹색을 띤다.
 

열매

8~10월에 흰 가루에 덮여 있으며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지름 6~8㎜ 정도의 둥근 열매가 검푸른 색으로 여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자줏빛 도는 회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붉은빛 도는
회갈색이 되며 불규칙하게 갈라져 너덜너덜해지며 잔뿌리가 많이
나와 기대는 나무나 돌에 달라붙는다.
 

줄기 속

가장자리는 흰 갈색을 띤다. 안쪽에는 노란빛 도는 짙은 갈색의 넓은 심이 있다. 한가운데에는 노란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연녹색을 띠고 모가 나 있으며 점차 붉은 자주색이 된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짧은 가지는 벌레 몸통 모양으로 골이 지고 둥근 모가 나 있다.
 

겨울눈


아래가 넓고 위가 조금 뭉툭한 원뿔 모양이다. 갈색을 띤다.
 

4. 용도

약용: 신경통, 당뇨, 기침 가래, 중풍으로 마비된 데, 편두통
식용: 엿
 

민간요법

바위 위에 자란 것을 사용한다.

새순 · 잎 · 줄기 · 뿌리(지금, )
새순은 봄에, 줄기와 뿌리는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신경통, 당뇨, 기침 가래, 중풍으로 마비된 데, 편두통에 말린 것
 20g을 물 9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식용방법

줄기를 달여서 엿을 만들어 먹는다.
 










 

미국담쟁이덩굴




미국담쟁이덩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 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끝에 둥근 흡반이 있어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면서
 5∼8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이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둔한 녹색이고
뒷면은 잿빛을 띤 청색이다. 꽃은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어두운 청색이고 지름이 6mm이며 2∼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2015년 2월 9일 월요일

풍도바람꽃(풍도)



풍도바람꽃(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3월의 풍도에서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바람꽃이 이 변산바람꽃이다.
하지만 이름을 풍도바람꽃으로 불러주고 싶은 이유는
풍도를 대표하는 바람꽃이기도 하고
워낙 개체수도 많고 변이도 다양하여 다른 곳에서 보는 변산바람꽃과
구별하기 위해서다.



높이는 10㎝이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윤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꽃잎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오른다.
 꽃받침 길이는 3~5㎝, 너비는 1~3㎝이다.

꽃받침꽃잎처럼 보이는데,
보통 우산처럼 생긴 꽃받침 5장이 꽃잎수술을 떠받들 듯 받치고 있다.
 처음에는 꽃받침 끝이 위로 향하다가, 차츰 밑으로 처지면서 느슨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듯한 모습으로 바뀐다. 꽃받침은 6~7장이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렵다.
 꽃받침 위에서 수술들 속에 섞여 위로 치솟은
깔때기 모양의 꽃잎은 노랑 또는 녹색으로,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넘게 달린다.
 수술 수가 많고, 열매는 4월에 익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이다
. 같은 해 전북대학교 교수 선병윤()이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하였기 때문에
,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그의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
변산반도·마이산·지리산·한라산·설악산 등지에 자생한다.

꽃이 매우 앙증맞고 예쁘장해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노루귀(풍도)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이른봄에서 4월까지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또한 꽃대에도 솜털이 많이 달린다.
 잎몸 길이 5cm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풍도의 노루귀는 풍성한 무더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홍색이 주로 많이 보이고 흰노루귀도 있다.
하지만 청노루귀는 보이지 않았다.
 
 







































































2015년 2월 8일 일요일

구슬이끼


구슬이끼


한국·중국·러시아·일본·유럽·북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자란다.
포자낭이 구슬처럼 둥글고 윤기가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줄기는 곧거나 비스듬하며, 높이는 1∼3cm이다.
잎은 4∼9mm이며 버들잎모양으로 위부분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진다.
포자낭은 둥글며 녹색인데 붉은 갈색으로 변하며 윤기가 난다.
숲속에서 주로 자란다.
 
 
2014.4 강원도 촬영
 

















 

2015년 2월 5일 목요일

모데미풀



모데미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모데미풀은 깊은 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이나
능선상()에서 자라며 흔하지 않다.
 
 높이 20∼40cm이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 다음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밑에 줄기잎처럼 보이는
 커다란 ()가 돌려붙는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수술암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이고 길이 12mm 정도이며 끝에 길이 3mm 정도의 암술대가 붙어 있고 방사상으로 배열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광덕산, 청태산,(소백산) ·덕유산 ·강원도(설악산) 등지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