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5일 목요일

현호색에 애호랑나비


현호색에 애호랑나비


현호색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풀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여러가지 색으로 다양하게 피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제진통제로 쓴다.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분포한다.
 

애호랑나비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지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연 1회 발생한다.

초봄부터 5월 중순에 걸쳐 산지에서 관찰되며,
지리산 능선부 등 높은 산지에서는 5월 말까지 볼 수 있다.
1919년 MatsumuraLuehdorfia puziloi로 처음 기록했으며,
현재의 국명은 이승모(1971: 4)에 의한 것이다. 국명이명으로는
석주명(1947: 8)과 조복성(1959: 3) 등의 ‘이른봄애호랑나비’,
 조복성과 김창환(1956: 2)의 ‘이른봄범나비’,
김헌규와 미승우(1956: 402), 김헌규(1960: 273)의 ‘이른봄애호랑이’가 있다.
 


얼레지와 애호랑나비의 조합이 사실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른 봄, 따스한 봄날 얼레지 밭에서 노닐다보면
갓 태어난 애호랑나비가 얼레지에 앉아 이꽃 저꽃을 옮겨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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