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7일 화요일

꼬리겨우살이




꼬리겨울살이


참나무와 밤나무 가지에 기생한다.

 가지는 곁가지로 갈라지며,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윤이 나는데

 월동 뒤에 잿빛 부분의 겉껍질이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모양은 주걱 같은

긴 타원형으로 끝은 둥글고 밑쪽은 뾰족하다. 잎 길이 2∼3.5cm,

나비 1~1.5cm, 잎자루 길이 1∼4mm이다.

 

 

6월에 노란색 꽃이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드문드문 달린다.

씨방 위에 4∼6개의 화피조각과 4∼6개의 수술이 있다.

 씨방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5∼6mm로서 9월에 누렇게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신경통·관절통·류머티즘·유산·고혈압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술을 담그어 먹는다. 한국(제주도·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 일본 북부, 중국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씨앗은 겨우살이처럼 새의 먹이가 되어 이나무에서 저나무로 번식이 이루어진다.

열매는 껌처럼 끈적끈적해서 소화되지 못하고

새똥과 같이 나와 가지에 붙거나 새가 부리를 가지에 비벼댈 때 가지에 붙는다.

약성이 좋다는 이유로 마구 남획되어지는 꼬리겨우살이는 겨우살이와 달리

잎이 보이질 않는다.

겨우살이와 다른점은 열매가 송이 형태로 달린다는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